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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사 스크랩] - 19.09.23 ~ 09.29

wjdghks 2019. 10. 2. 18:00

1. 中, 돼지고기 수입 싹쓸이…글로벌 육류파동 우려

2019.09.24 매일경제

 

-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소비국인 중국이 돼지고기 수입량을 대폭 늘렸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중국을 휩쓸면서 중국 내 돼지 살처분이 잇따르고 이에 따른 돈육 가격 급등 현상이 일어나자 전 세계 돼지고기를 싹쓸이하고 있는 것이다.

 

- 중국에서 돼지고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가운데 중국의 지난달 돈육 수입량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해관총서를 인용해 23일 보도

 

- 국제 시장에서 이처럼 중국이 돈육을 대거 구매하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돈육 선물이 4.5% 상승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

 

 

2. 화웨이 `메이트30` 삼성 OLED 디스플레이 단독 사용

2019.09.24 매일경제

 

- 화웨이 스마트폰 신작인 `메이트30` 시리즈에 삼성전자 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 24일 중국의 IT 전문 매체 `실리콘밸리 분석사`에 따르면 화웨이가 지난 19일 독일에서 발표한 메이트30 시리즈는 삼성전자가 제조한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 이 매체는 업계를 통해 확인된 부품 공급사 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 중요 부품의 경우 복수 회사가 물건을 대고 있지만 관심을 모은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만 우선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3. 트럼프 "중국 무역관행 불공정"…왕이 "한국전쟁때처럼 오판말라"

2019.09.25 매일경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중국의 무역 관행에 대해 "불공정 무역 정책"이라고 비판하며 "중국에 의한 무역 남용 시대는 끝났다"고 강조

 

-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중국 무역 관행을 비판하는 데 주력

 

-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의 기술 이전 강요, 지식재산권 절도 등 문제도 언급하면서 "최근 마이크론테크놀로지(미국 반도체 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만났는데, 중국 국영기업이 87억달러 상당 마이크론 디자인을 훔쳐 동일한 제품을 만들었다고 하더라"고 비난

 

- 트럼프 대통령은 WTO 개혁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WTO의 중대한 개혁이 필요하다"며 "중국이 세계 2위 경제 규모에도 불구하고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는 등 우대 조치를 받도록 허용했다"고 비판

 

- 이와 관련해 뉴욕을 찾은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양국은 서로에게 가장 중요한 무역 파트너이자 상대 투자국이 됐고, 이익공동체로 볼 수도 있다"고 강조

 

- 또 1950년 한국전쟁을 언급하면서 "신중국 설립 초기 미국은 대중 억제 정책을 견지해 양국은 심지어 한반도에서 전쟁을 벌였다"며 "이는 잘못된 시간과 장소에서, 잘못된 상대와 벌인 잘못된 전쟁"이라고 밝혔다.

 

- 그는 "미국 일부 인사들은 중국을 변모시키지 못해 억제 정책을 다시 써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자기 뜻대로 남을 개조하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며 실현 불가능하다"면서 "미국이 또다시 상대를 잘못 선택해 잘못된 대항을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경고

 

 

4. 중국 왕이 "대항·충돌은 미중에 이익없어…대화·협력이 올바른 방법"

2019.09.25 매일경제

 

-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950년 한국전쟁을 언급하며 미·중 간 대항과 충돌은 상호 이익에 맞지 않는다며 대화와 협력을 강조

 

- 왕이는 "1970년대 키신저 박사가 극비리에 방중해 닉슨 전 미국 대통령과 마오쩌둥 중국 주석, 저우언라이 총리와 함께 중미 교류 회복의 대문을 열었고 양국이 평화롭게 공존하고 번영을 도모하는 길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 그는 "이런 우여곡절 속의 발자취가 충분히 입증했듯이 대항과 충돌은 미·중 양측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고 대화와 협력이 올바른 교류의 방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왕이 국무위원은 "그러나 개방은 상호적이어야 하므로 미국도 중국에 문을 열어놓고 부당한 규제를 줄여주길 바란다"고 지적

 

 

5. 美의 對중국 관세, 글로벌 경기침체 `트리거` 될수도

2019.09.27매일경제

 

- 27일 세계지식포럼 `2020년 글로벌 경제위기 진단` 세션에서 루비니 교수는 "확장적 재정정책과 통화정책 완화로 정부와 기업 부채가 심각한 상황이고, 세계 주요국들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로 이제는 더 낮출 여지가 없다"며 "경제위기가 찾아오더라도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사용할 수 있는 정책적 총알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문제"라고 평가

 

- 루비니 교수는 "숙련도가 약한 노동자들은 기술 발전을 통해 일자리와 소득이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디지털화와 세계화에 대한 반발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들이 투표를 통해 보호무역주의와 반세계화 쪽으로 표를 던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장 중심의 자본주의가 효과적임에도 공공선과 양극화를 완화하는 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

 

 

6. "미·중 고위급협상 내달 10일 워싱턴서 재개"

2019.09.27 매일경경제

 

- 미·중 무역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고위급 협상이 다음달 10~1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재개될 예정이라고 CNBC가 소식통을 인용해 26일(현지시간) 보도

 

- 보도에 따르면 류허 부총리가 중국 측 협상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미국 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가오펑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중국 기업이 시장 원칙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따라 미국산 농산물 구매를 진행

 

-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폭스비즈니스에 중국의 대두·돼지고기 수입을 거론하면서 "협상으로 들어가는 분위기가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

 

 

7. 중국, `대만과 단교` 키리바시와 수교...대만 외교 15국으로 감소

2019.09.28 매일경제

 

- 대만과 단교한 키리바시가 중국과 정식으로 수교 관계를 맺었다.

 

- 중국은 경제력을 앞세워 대만 수교국을 상대로 자국과 수교할 것을 압박하면서 대만을 외교적으로 고립하려는 전략을 취해왔다.

 

- 2016년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대만 총통이 취임한 이후 엘살바도르, 도미니카공화국, 부르키나파소, 상투메프린시페, 파나마, 솔로몬제도, 키리바시 등 7개국이 대만과 단교하면서 현재 대만과 외교 관계를 맺은 나라는 15국으로 줄었다.

 

 

8. 中 왕이 "북미, 정치적 해결 기회 놓쳐선 안돼" 대화 재개 촉구

2019.09.28 매일경제

 

-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27일(현지시간) 한반도 현안과 관련해 "정치적 해결의 기회를 다시 놓쳐서는 안 된다"며 조속한 북미대화를 촉구

 

- 왕 국무위원은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74차 유엔총회 일반토의 연설에서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해법은 병행적으로 비핵화를 진전시키고, 모든 당사국의 우려를 수용하고 점진적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평화 메커니즘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북한은 대화를 촉진할 준비가 돼 있음을 보여줬다"며 "미국이 중간 과정에서 북한을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왕 국무위원은 "한반도의 새로운 발전이라는 관점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대북 (제재) 결의안의 철회 조건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대북 제재 완화 입장을 재확인

 

- 왕 국무위원은 "전 세계의 미래가 위태롭다"라며 "일방주의와 보호주의가 국제질서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주장

 

- "중국은 5000년 문명의 14억 인구와 광활한 영토를 가진 국가"라며 "중국은 위협과 압력에 겁먹지 않는다"

"중국은 역행하는 보호주의를 수수방관하지 않겠다"며 "중국은 이성과 냉정, 협력의 방식을 견지할 것이며, 최대한의 인내와 선의로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9. 中, GDP 1300배 늘며 G2 우뚝…이제 `팍스 시니카` 꿈꾼다

2019.09.29 매일경제

 

-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신중국) 건국 70주년을 앞두고 중국 당국과 관영 언론들은 지난 70년의 경제 사회 발전상을 `상전벽해`에 비유하면서 중국 굴기(우뚝 섬) 자화상을 전 세계에 뽐내고 있다.

 

- 중국 국가통계국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지난 7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23회에 걸쳐 A4용지 250여 쪽 분량 신중국 70주년 기획 특집을 통해 허허벌판에서 G2(주요 2개국)로 성장한 중국 발전사를 그려냈다.

 

- 인민일보는 "지난 70년 동안 중국은 일어섰고(站起來), 부유해졌으며(富起來), 강해졌다(强起來)"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몽(中國夢) 여정은 현재진행형"이라고 설명

 

-인민일보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중국이 세계 2대 경제 대국으로 떠올랐다"며 "종합 국력과 국제적 영향력 측면에서 중국은 퀀텀 점프의 기적을 낳으며 현대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자평

 

 

10. "中기업, 美증시서 퇴출"…자본시장으로 불길 번지는 G2전쟁

2019.09.29 매일경제

 

- 블룸버그, CNBC 등 미국 주요 언론은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 미국 자본이 중국 경제 성장의 `종잣돈`이 되지 않도록 중국 유입을 차단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

 

- 모니카 크롤리 재무부 대변인은 성명에서 "현재로선(at this time) 정부는 중국 기업의 뉴욕증시 상장을 차단하는 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런 대변인 성명에는 `현재로선`이란 전제가 붙어 있기 때문에 현재는 아니더라도 트럼프 행정부가 이 같은 `돈줄 죄기` 조치를 꺼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

 

-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돈줄 죄기) 방안을 검토하라는 `청신호`를 줬다"며 "다만 정확한 경로, 구체적인 시한 등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보도

 

- 중국 통신장비 제조 업체 화웨이를 `블랙리스트`에 올리면서 동맹국에 화웨이 장비 사용을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것은 물론, 지난 8월에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하며 환율전쟁을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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